이번 주 한 줄 요약 : 알콜프리 잠에 취해~ | PMB 회고 2주차

이번 주는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만큼 순식간에 금요일이 되었다.

날씨도 급 추워지고 과제의 무게는 더 무거워졌다.

그래서인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계속 잠에 취해 있는 느낌...

마지막에 신체리듬이 깨져서 목,금은 정말 9시 직전에 깼다.

나는 알콜프리 근데 취해~ 마신게 하나도 없는데~

첫 주는 코로나, 둘째 주는 몽롱한 상태라니...

덕분에 뇌에서 한번 더 생각하는 게 아니라 바로 손가락이 쳐지는대로 과제를 올렸던 나ㅋㅋㅋ

그래도 페어 피드백을 보고 오늘 나름 보완을 했기에 셀프 칭찬을 해본다! (정신승리!)

 

Special Thanks to. 나의 W2 페어님<3

---

Keep.

• 발표하는 것이 너무x100 싫은 내향형 인간이지만 토론 섹션에서 발표 담당으로 지목 되었을 때 내빼지 않았다.
  (회사에서도 말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내 의견을 이야기 하는 편인데... 온라인이라 그런지 더 낯가림이 심해진 느낌이다ㅜ)
• 지난 주에 Problem으로 작성했듯, 나는 QnA섹션에서 질문을 많이 하지 않는데 이번 주는 토론 및 QnA 섹션에서 질문을 던지려고  노력했다. '질문을 최대한 해보자!'라고 의식적으로 생각하다보니 대화에 더 집중하게 되었던 것 같다 :)
• 첫 주에는 내가 사용하는 프로덕트 위주로 분석했다면, 이번 주는 과제를 통해 최대한 다양한 프로덕트를 분석해보려고 노력했다.
  내가 관심을 두는 콘텐츠 도메인인 '만화경', '티빙'과 실제로 사용하던 프로덕트 중 가장 긍정적인 경험을 했던 펫시팅 어플 '와요', 마지막으로 앱 프로덕트 외 색다른 서비스는 없을지 고민하다 한글 폰트 검색 서비스인 '눈누'까지 다양한 프로덕트에 대해 더 이해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Problem.

• 지난주에는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형성되었는데, 이번 주부터 생활 패턴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 잠에 취한 듯 몽롱한 상태로 한 주를 보냈다 보니 과제를 할때 깊게 고민하는 시간이 매우 짧았던 것 같다. 만족스러운 퀄리티가 아님에도 12시 직전에 아슬아슬하게 업로드 했던 점이 이번 주의 가장 큰 문제점이었다. 다른 분들의 과제를 보면서 '나는 왜 이런 식으로 글을 못 쓸까?' 또는 '어떻게 이런 흐름으로 잡으셨지? 너무 멋지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내 과제를 되돌아보게 되었고 조금 창피했다ㅎ
• 집에 있으니 집중이 안된다. 집에 방해요소가 너무 많다!! (귀여운 반려묘, 그리고 자꾸 먹으면서 하라고 나에게 관심을 가지는 가족 구성원들...)

Try.

• 바이오리듬을 되돌려 놓기 위해 이번 주말은 무리하지 않고, 영양제도 챙겨먹으면서 다시 컨디션 조절을 할 것이다!
• 프로덕트를 정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보단 내가 잘 모르더라도, 혹은 이용해보지 않더라도 흥미로운 프로덕트가 있다면 빠르게 선정하고 과제를 조금 더 깊게 생각하면서 수행하도록 시간 분배를 잘 해야겠다.
• 집에서 집중을 못하는 것은 나의 자세가 흐트러져 있어서일수도 있다. 집중할 수 있도록 스트레칭도 하고, 허리를 피고 앉아서 집중력을 키워봐야지! 그래도 집중이 안된다면 집 근처 조용한 카페로 이동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