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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PM부트캠프 (39)
콘텐츠기획자의 IT입문서
나는 유독 저녁에 배달이 땡기는 편인데, 그렇다고 딱히 특정한 메뉴가 땡기는 것은 아니다. 간혹 먹고 싶은 메뉴가 있을때가 있더라도 앱을 켜는 순간 다시 뭘 먹어야 할지 고민에 빠져 치킨, 양식, 분식 등 몇몇 카테고리를 들락날락 거리곤 한다. 한 조사에 따르면 나와 같은 사람이 무려 28%나 된다고 한다. 이러한 이용 행태는 주로 20대에서 많이 나타나며, 30대의 경우 메뉴만 정하고 배달 어플에 접속한다고 한다. 메뉴 정하기에 진심인 한국인들. 오죽하면 사람들이 배달음식 추천표라는 것을 만들었을까. 메뉴를 고민하는 것은 인간의 숙명인가보다!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가 생각나는 대목이다. 배달의 민족에 이번에 나와 같은 프로 메뉴 고민러를 위해 추천 메뉴 기능이 추가되었다. 배달의 민족은 어떤 방식으..
3주차를 건너뛴 4주차 회고록, 그것도 5주차에 접어들고 쓰는 회고록이다. 정말 정신없이 1달이 훅 지나갔다. 근데 한달이 아니라 3달은 지난 것 같은 이 기분은 뭘까? 나름 PMB 시작 전 혼자 공부했었는데 이론만 머리에 집어넣다 보니 용어만 어디서 주워 들은 기억이 있는 정도인 상태로 PMB를 시작했었다. 어렴풋이 알던 용어들이나 툴에 대해 개념이 잡혔던 한달이었다. Problem. 3주차 회고록을 건너 뛴 이유는 멘탈이 나갔었기 때문인데 (사실은 2주차 말미부터 그랬지만..) 수업 내용 외 다양한 상황들로 인해 내가 PM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된 한 주였다. 지금 이렇게 늦게나마 4주차 회고록을 작성하고 있다는 것은 내가 느릿느릿 가더라도 PM이 되어보고 싶기 때문이다. 특히 나는 UI/U..
누구나 예쁜 집에서 살 수 있게 도와준다는 오늘의 집! 위의 카피라이트는 그냥 하는 말이 아닌 오늘의 집의 진심이 담긴 한 줄이다. 오늘의 집은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예쁘고 트렌디한 상품을 선별해주는 느낌을 제공한다. 그래서 구매욕구를 자극하는데, 그 중심에는 집들이 콘텐츠가 있다. 집들이 콘텐츠에서 본 물건들을 별도의 검색 없이 바로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는데, 이는 마치 드라마를 보면서 '주인공 원피스가 예쁜데 어디꺼지?'라는 생각이 원피스를 구매하기 위한 고객 여정의 시작이 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 생각한다. 오늘의 집 고객의 구매 여정 오늘의 집의 고객은 어떠한 과정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게 될까? 그들은 일반적인 커머스 기업과 유사한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하나 다른 점이 있다면 오..
몇 년 전부터 스타트업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그로스 해킹이란 도대체 뭘까? 그로스 해킹은 Growth와 Hacking이 조합된 단어로, 직역하자면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이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설정하는 일종의 마케팅 기법이다. 그로스 해킹에서 중요한 부분은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접근하여 저비용으로 최고의 성장을 이뤄내는 것이다. 사전적 정의만 보면 이해가 될 듯, 말 듯 아리송하다. 그래서 국내 유명 스타트업 서비스 중 하나를 예시로 들어 그로스 해킹에 대해 좀 더 알아보려 한다. 오늘의 집을 모르는 한국인이 있을까? 오늘의 집은 버킷리스트에서 2016년에 런칭한 서비스로 약 1년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을 달성한 놀라운 서비스다. 게다가 런칭 4년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0만을 돌파한 것을 보면 ..
지난 번 글에 이어 펫프렌즈 분석을 통해 도출해낸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가정해보자! 신규 기능을 개발하기 앞서 무엇을 추가하고, 무엇이 수정되어야 하는지 PM은 디자이너와 개발자에게 알려줘야 한다. 이 과정에서 서비스 기획자/PM/PO는 문서를 작성하게 되는데, 이 문서라는 것은 마치 신규 기능 위키 백과사전과 같은 기능을 한다. 👇👇 지난 번 분석 내용은 아래 링크 참고 👇👇 펫프렌즈의 상품 큐레이션 기능 강화하기! (feat. MVP, 와이어프레) | 코드스테이츠 PMB 14기 지난 글에서 UX 리서치를 통해 도출해낸 펫프렌즈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글에서는 MVP를 기획해보고자 한다! [문제점] 처음 펫프렌즈가 유명해지기 시작한 것은 AI 기반 상품 추천 기능 gaea.tistor..
작년부터 유행했던 MBTI 테스트를 한 번이라도 해 본 적 있나요? "Yes"를 외친 당신! 푸망의 심리 테스트 콘텐츠를 적어도 1번쯤 접해봤을 것이다. 심리 테스트 콘텐츠는 타 콘텐츠와 달리 1회성 소비 콘텐츠이므로 어떤 기업에서 만든 콘텐츠인지 기억하기 어려워 '푸망'을 기억하지 못 할 뿐. 푸망은 '진짜 나를 찾는 여행, 자아탐구 플랫폼'이라는 브랜드 카피라이트에서도 알 수 있듯 심리 테스트를 한 번 소비하고 마는 것이 아닌 여러 심리 테스트를 통해 나를 알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푸망의 핵심 기능 : 나의 우주 푸망은 다른 서비스에서의 마이 페이지 대신 '나의 우주'라는 페이지를 통해 나를 분석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해당 기능을 간략히 설명하자면 유저가 참여한 콘텐츠 결과 ..
지난 과제에서 아쉬웠던 UX 3가지를 찾아 와이어프레임으로 표현했었다. UX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기획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개선을 통한 업데이트가 이뤄져야 하므로 디자이너 및 개발자에게 서비스 산출물을 전달해야 한다. 오늘은 다양한 서비스 산출물 중 화면설계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 지난 글은 여기로 👇👇 [코드스테이츠 PMB 14기] 케이카로 보는 좋은 UX, 나쁜 UX 과제.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를 통해 좋은 UX와 아쉬운 UX는 무엇인지 파악하고, 해당 서비스에서 주요하게 설계한 UX가 무엇인지 고민해 봅니다.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는 이미 한 번씩 과제에서 gaea.tistory.com 화면 설계서란? 화면 설계서는 최종적으로 유저에게 보여질 화면을 최대한 구체적인 description과..
과제. 오늘 배운 10가지 심리학 법칙 중 최소 6개 이상을 적용해 앱 서비스 1개를 분석해 보세요. 과제를 확인하기 직전까지 영문 페이지를 번역하기 위해 파파고를 이용했다. 문득 정말 심플한 파파고 안에도 다양한 심리학 법칙이 적용되었을지 궁금해져서 파파고의 UI/UX를 분석해보려 한다. 똑똑한 AI 번역기, 파파고 파파고는 국내 1등 번역 서비스로, 구글 번역기보다 자연스러운 번역 어투를 구사한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웹 페이지 또는 문서를 번역하기 위해 번역기를 찾기도 하며, 여행 또는 외국인 친구와 의사소통하기 위해 야외에서 번역기가 필요 할 때도 있다. 그래서 파파고는 PC용 웹 페이지와 Mobile/Tablet 앱을 모두 지원한다. 웹 페이지는 텍스트를 번역하는 것에 중점을 둔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