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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기획자의 IT입문서
뚜벅이가 쓰기 좋은 지도, 네이버 지도 | 코드스테이츠 PMB 14기 본문
과제. 내가 관심갖고 사용하는 제품의 when, where, why, how, what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해당 제품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나는 길치가 아님에도 지도 어플을 2개를 번갈아 사용하고 있다.
네이버 지도는 과거부터 몇 년간 쭉 사용해 오던 어플인데,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이 있어 최근 카카오맵을 추가로 깔았다.
같은 지도 어플이라도 어떤 것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제품의 디테일이 달라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과제에서는 아직까지 지우지 않고 사용하고 있는 '네이버 지도'를 분석해보려 한다!
네이버 지도는 어떤 지도 앱일까?
WHEN 이 제품은 언제, 얼마나 사용하는가?
나는 크게 2가지 상황에서 네이버 지도 어플을 사용한다.
약속을 정하는 시점, 장소를 검색하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한다.
그 후 정해진 장소까지 도보로 이동하기 직전부터 목적지에 도달하기 직전까지 이용한다.
이동 하는 중엔 대략적으로 5분에 1번 꼴로 맞게 이동하고 있는지 확인하게 된다.
WHERE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는가?
장소와 동선을 검색하는 상황에서 사용하게 되는데
이 상황이란 것이 생각보다 다양해서 꽤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하게 된다!
집에서 약속을 잡을 때 바로 검색 할 때도 있고,
가게 안에서 다음 목적지를 정하는 경우도 있으며,
길 위에서 원하는 목적지가 웨이팅이 길어서 급하게 다른 새로운 목적지를 다시 찾을 때도 있다.
WHY 왜 이 제품이 만들어졌는가?
네이버 지도는 좋은 장소를 추천해주는데 주 목적을 두고 있다.
우리가 지도를 사용하는 목적은 위에서도 말했듯
1) 장소가 잘 검색되고, 2) 목적지까지 잘 안내되어야 한다.
카카오 맵이 2번인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과정을 안내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있다면,
'네이버 지도'는 자신이 원하는 가게를 보다 더 잘 검색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HOW 어떻게 해당 제품은 고객들이 사용하게 하는가?
1. 가게를 잘 검색하게 도와준다
상단에 탭 순서에서부터 가게 검색 중심적인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검색할만한 '음식점'과 '카페'를 가장 앞으로 빼두었다.
'Smart Around'라는 이름으로 주변에 있는 가게들을 추천해주어 검색의 수고로움을 덜어준다.
특히 '요즘 뜨는 장소' 순위로 볼 수도 있어
확실히 고객 입장에서 갈만한 장소를 보다 더 잘 검색 할 수 있도록 잘 만들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아직도 네이버 지도를 많이 이용하는 것이 아닐까?
실제로도 내가 카카오 맵을 깔면서도 아직까지 네이버 지도를 지우지 않고 사용하는 주요 이유이기도 하다 :)
2. 도보 동선을 확인할 때 편한 UI/UX 제시
이동 할 때 지도에서 길을 안내 하는 방식이 뚜벅이 최적화 된 방식이다.
도보 이동 탭 클릭시, 길 안내 선 중간 중간 흰 동그라미가 보인다.
방향을 틀어야 하는 구간을 구분해서 동그라미로 표시해줘서 더 편리했고, 특시 길치가 길을 잃지 않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추가적으로 대중교통 탭을 클릭하면 주변 버스/지하철 정보를 노출 해주며,
별도의 '지하철노선도'를 볼 수 있는 버튼이 있어 빠르게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도보 이동을 주로하는 뚜벅이 맞춤형 지도 앱이라는 생각이 든다 :)
WHAT 그래서 무엇을 만들고 있는가?
'네이버 지도'는 가게 검색이 잘 되는 지도 앱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지도를 통해 가게들이 명확하게 어디에 위치되어있는지 보여주는 것 뿐 아니라
하단에 리스트를 보다 큰 카드 형식으로 나열하여 가게 정보를 한 눈에 보기 쉽도록 설계했다.
카드를 누르면 메뉴, 리뷰 등 가게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들을 알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네이버 지도'는 검색이 잘되는 좋은 지도 앱을 만들고 있다.
한편으로, 종이 지도가 이동 동선을 알려주진 않기 때문에
카카오 맵은 좋은 지도보단 좋은 내비게이션 앱에 가깝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추가적으로 든다.
그렇다면 해당 제품으로 네이버가 달성하고자 하는 것은 뭘까?
네이버는 본투비 검색 서비스이다. 네이버의 하위 제품들도 모두 검색과 다 연결되어 있다.
네이버 지도의 경우 장소가 잘 검색되고, 장소에 대한 정보도 파악하기 쉽다.
방문자 및 블로그 리뷰는 장소에 대한 추가 정보를 알 수 있으므로 검색 기능을 뒷받침하고 있다.
'네이버 지도'는 가게 이용 고객에게 리뷰를 남기도록 유도하여 '리뷰'라는 장소에 대한 추가적인 데이터를 축적한다.
결론적으로, 네이버는 데이터를 쌓아서 네이버라는 플랫폼에서 사람들이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하나의 전략으로 '네이버 지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토론 주제로 내가 선정한 제품을 주제로 토론을 하게 되었는데
팀원들과 의견을 나눈 덕분에 조금 더 명확하게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토론을 통해 조금 수정된 분석을 추가한다. (8/25 추가)
*발표자 당첨이라 대본처럼 정리했으나 뽑기 추첨에서 우리 조는 발표를 안하게 되었다는건 함정^^; (야...호!!)*
👉🏻WHEN/WHERE
우리는 지도 앱을 장소를 검색할 때, 그리고 이동 동선을 확인할 때 사용합니다.
그 중 저희는 네이버 지도를 ‘장소를 검색’하는 기능에 초점을 맞춰서 논의 해보았습니다.
👉🏻WHY
네이버 지도는 지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실제로 네이버 지도 유저들은 자신이 잘 모르는 장소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사용합니다.
👉🏻HOW (전략)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네이버 지도는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 메인 화면에서부터 근처의 가게를 추천해줍니다.
- 장소 검색 시 영업 유무 및 운영 시간과 같은 가게 운영 정보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영수증 리뷰와 블로그 리뷰를 장소 검색시 함께 노출하여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 장소 검색 후 바로 예약을 할 수 있는 예약 시스템으로 바로 이어져 있습니다. 특히 예약 시 N페이를 사용할 수 있어 네이버플러스 멤버쉽 가입자라면 더욱 빠르게 결제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WHAT
카카오맵은 네이버 지도의 대중교통 기능과 위치 공유 기능을 개선하여 고객을 유치했습니다.
하지만 카카오 맵은 검색 기능에 취약합니다. 카카오맵의 취약점은 네이버 지도의 강점이기도 합니다.
네이버 지도는 주민이 아님에도 각 건물(특히 가게)에 대한 정보가 구체적이기 때문에 여행객에게도 좋은 지도 앱입니다.
이렇듯 네이버 지도는 검색된 정보를 지도에 축약해주는 형태이기 때문에 저희는 네이버 지도를 “검색 플랫폼을 시각화한 지도”라고 정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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