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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하게 일하는 것이란? (feat. 스크럼, 스프린트) | 코드스테이츠 PMB 14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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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하게 일하는 것이란? (feat. 스크럼, 스프린트) | 코드스테이츠 PMB 14기

lazy_cat 2022. 10. 17. 23:27

 배달의 민족, 토스, 지그재그 등 폭풍 성장중인 프로덕트를 만들고 있는 기업은 대부분 애자일하게 업무를 수행한다. 애자일은 워터폴과 달리 변화에 잘 대응하는 유연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오늘은 애자일과 함께 언급되는 스크럼에 대해 알아보자!

 

스크럼 그게 뭔데?

스크럼은 팀과 조직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창출하도록 도와주는 프레임워크다. 스크럼은 빠르게 변화하는 IT 사업에 유용한 프레임워크로, 팀이 반복과 지속적인 개선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치, 역할, 지침서를 제공하여 효율적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끈다. 스크럼은 프레임워크이기 때문에 핵심 설계를 변경하지 않고, 규칙을 따라 진행해야 한다.

 

스크럼의 꽃, 스프린트

 스크럼 프레임워크에서 중요한 것은 스프린트다. 스프린트는 스크럼 방법에서 사용되는 일종의 '주기'로, 전력질주를 의미한다. 스크럼은 프로덕트 백로그를 작성한 후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시작한다. 데일리 스크럼을 통해 스프린트 과정을 거치고, 하나의 스프린트가 종료되면 리뷰와 회고로 마친다. 그 결과 하나의 스프린트가 종료되면 하나의 스크럼 산출물이 나온다. 2주~4주 정도의 기간으로 하나의 스프린트가 진행되는데, 이때 기간이 너무 길거나 짧으면 스프린트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기간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프린트 목표에서 스토리 포인트를 너무 크게 잡으면 스프린트 기간 동안 단 하나의 스토리도 완성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팀원간의 합의를 통해서 정한다. 너무 큰 스토리 포인트라면 쪼개서 점진적으로 목표를 달성해 나가기도 한다. 너무 재밌는 것은 플래닝 포커를 통해 스프린트 계획을 세우는 기업도 있다고 한다. (뭔가 애자일스럽지 않은가?)

 

 

전문가로 이뤄진 스크럼 팀! 그 속에서 PM의 역할

 스크럼은 극도의 효율성을 위해 낭비를 허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스크럼 팀도 스프린트에 필요한 핵심 인원만으로 구성된다. 스크럼 팀은 스크럼 마스터, PO/PM, 개발자로 구성된다. 핵심 인원이 모인만큼 수직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모두 의견을 자유롭게 낼 수 있다!

 그렇다면 PM/PO는 스크럼 과정 속에서 어떤 일을 하게 될까? 효과적으로 프로덕트 백로그를 관리하는 것이 스크럼 과정 속에서 PM/PO가 수행해야하는 핵심 업무다. 이때 프로덕트 목표를 분명하게 세우고, 우선순위에 따라 업무를 정렬하여 스크럼 팀에 속한 팀원들이 모두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덕트 백로그를 간결하고 명확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로그는 스크럼 과정 속에서 하나의 지침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며, 한번 정해진 프로덕트 백로그는 쉽게 변경되지 않는다. 부득이하게 변경해야만 한다면 PM/PO를 설득해야 한다.

 또한, PM/PO는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스크럽 과정을 이끌어가지 위해 팀원과 소통하여 팀원들이 모두 align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모두가 동일한 내용으로 이해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align되었다고 표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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