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kpt회고
- PM부트캠프
- UI
- 스프링
- tag
- 쇼핑몰
- PM
- 회고록
- 프로젝트 매니저
- 스프링부트
- 자바스크립트
- 서비스 기획
- 서비스기획
- 서비스분석
- 데이터
- 생활코딩
- CSS
- db
- 프로덕트 매니저
- 회고
- UX
- 코딩
- 코드스테이츠
- html
- PO
- 서비스 기획자
- 데이터분석
- SpringBoot
- javascript
- jquery
- Today
- Total
콘텐츠기획자의 IT입문서
펫프렌즈의 개발 팀과 성장 히스토리 분석하기 | 코드스테이츠 PMB 14기 본문
이번 글에서는 반려동물 커머스 1위 서비스 펫프렌즈가 어떤 방식으로, 어떤 사람들이 만들었는지에 대해 분석해보았다.
펫프렌즈의 앱 형태
펫프렌즈는 하이브리드 앱으로 제작되었을 것이다. 이렇게 예측한 이유는 PC로 https://www.pet-friends.co.kr/ 에 접속했을 때 CSS 속성이 화면 가로 폭에 따라 변하도록 성정되었기 때문이다.
PC에서 보이는 좌측 화면이 화면의 가로 사이즈가 줄어들면 사라지고, 우측 화면이 정중앙 배치되도록 설정되어 있다. 또한 웹앱을 통해서도 펫프렌즈에 접속 할 수 있기 때문에 모바일 앱 중 하이브리드 앱 형태로 추측하였다.
반응형 웹을 통해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접속이 가능하지만, 모바일 앱 2011년 기준 평균 MAU가 22만 8163명인 만큼 사용자들은 모바일 앱을 주요 수단으로 펫프렌즈를 이용할 것이다.
모바일 앱의 장점은 크게 2가지로 푸시 알림 등의 모바일 기능이 제공되고, 홈 화면에 아이콘을 추가하여 간편하게 접근이 가능하다. 펫프렌즈는 재구매율이 80%가 넘는다고 한다. 재구매율을 높이는 데 모바일 앱의 2가지 장점이 큰 역할을 했을 것이다.
- 펫프렌즈와 같은 커머스 플랫폼은 판매를 유도하는 CRM 마케팅을 주요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만큼 푸시 알림 기능을 잘 이용하고 있다.
- 24시간 CS, 새벽 배송 기능은 사용자들이 가장 만족하는 기능이다. 모바일 앱의 접근성이 빨랐기 때문에 웹앱에 비해 더욱 빠르게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좋은 UX 경험으로 이어졌을 것이다.
펫프렌즈, 어떤 기술 스택으로 만들어졌을까?
아래의 펫프렌즈 기술 블로그 및 채용 공고를 기반으로 정리해보았다.
개발 파트 | 기술 스택 |
프론트엔드 | ReactJS, VueJS, JavaScript, TypeScript, NextJS FE 팀장 채용 공고의 자격 요건에 'React 상태관리 프레임워크'가 언급된 것으로 보아 React.js 기반으로 구축되어 있었는데 신규 기능의 경우 Vue.js를 이용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
백엔드 | NodeJS, Python, Java/Spring framework + mariadb BE 팀장 채용 공고의 주요 업무에 'NodeJS, Python 기반 API 개발'이으로 작성되어 있어 해당 기술 스택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
안드로이드 | Kotlin |
iOS | Swift |
개발 파트 외 펫프렌즈의 기능 개선에 필요한 Data Analyst와 PO/PM이 사용하는 툴도 알아보았다.
직무 | 사용 툴 |
Data Analyst | Tableau Dashboard 제작, Python / R / SQL |
PO/PM | Amplitude/Mixpanel, Google Optimize/Firebase |
💡 개발팀의 구성 형태
펫프렌즈의 개발팀은 어떤 형태로 구성되어 있을까? 개발팀의 형태는 크게 기능 조직과 목적 조직으로 나뉜다. 펫프렌즈의 기술 블로그의 글에서 자주 보이는 가치개발본부가 개발자들이 소속된 상위 조직이다. 그리고 한 글에서 물류개발팀이라는 키워드를 발견했는데, 이를 통해 규모가 작았을 땐 기능 조직이었지만 급성장으로 인해 개발팀 규모가 커지면서 목적조직처럼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된다.
멈출 줄 모르는 펫프렌즈의 성장 히스토리
위에서 개발팀의 구성형태가 기능 조직에서 목적 조직으로 변화했을 것으로 예상한 이유인 펫프렌즈의 고속 성장, 그 히스토리를 알아보자! 펫프렌즈는 2015년 원하는 시간에 배송하는 심쿵배송 서비스로 시작하여 현재 매출액 기준 국내 반려동물 1위 커머스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2018년 이후 펫프렌즈는 급격하게 성장하였는데, 2018년 ~ 2022년 사이 펫프렌즈는 2번의 큰 성장을 경험하였다.
1차 성장 : 연속적인 투자 유치 성공 (=가능성 입증)
- 2018년 매출 30억원
→ 2019.10 100억원 투자 유치 - 2020년 상반기 매출 118억 (2020년 상반기 매출이 2019년 하반기에 투자 유치한 금액을 뛰어 넘었다.)
→ 2020.10 145억원 추가 투자 유치
2차 성장 : 인수를 통한 공격적인 사업 확장
- 2021.07 GS리테일, 사모펀드(PEF) IMM프라이빗에쿼티 펫프렌즈 공동 인수
2021.11 윤현신 신임 대표 선임
→ 2021년 매출 610억
→ 2022.03 대규모 S급 인재 채용 후 성장 속도 가속화 - 2022년 하반기 신규 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반려동물 커머스 서비스에서 플랫폼 서비스로로 도약
→ 2022.07 여가 플랫폼인 야놀자와 협업을 통해 펫 여행 서비스 론칭
→ 현재 펫 전용 건강검진 키트, 펫 보험, 펫 커뮤니티 빌딩, 펫 시터 서비스 등 다양한 신규사업 확장을 준비 중
펫프렌즈가 독보적인 1위 서비스가 되고도, 지속적으로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유는 뭘까? 다른 반려동물 커머스 서비스와의 차별점이 그 이유라고 할 수 있다. 펫프렌즈 측에서 그들의 고성장 비결을 1️⃣초보 반려인도 쉽게 쇼핑이 가능하도록 한 차별화된 큐레이션 서비스, 2️⃣반려동물 전문가와 24시간 상담 가능한 CS 운영, 3️⃣수의사 등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한 자체 PB상품 개발이라고 설명했다. 그 외 지난 번 펫프렌즈 사용자의 인터뷰를 통해 가장 만족하는 기능인 4️⃣새벽 배송 서비스도 성장의 이유로 보인다.
4가지 성장 요인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밀착 서비스 제공이다. 이러한 브랜드의 이미지를 통해 펫프렌즈는 단순 커머스 서비스가 아니라 신뢰도가 높은 커머스 서비스로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
(아래부터 작성 중...)
내가 생각하는 펫프렌즈의 MVP는 1번이다. 처음 시작이 이러이러했고 펫프렌즈에서도 내세우고 있는 것이 빅데이터이기 떄문.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인터뷰를 통해 2,3번이 가장 큰 장점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내가 만약 펫프렌즈의 PM이라면 지금 성장 중이긴 하지만 기존 MVP를 조금 더 세밀하게,, 고도화해야 다른 프로덕트로의 이탈을 앞으로도 막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고양이 집사 한정이긴 하지만 이미 이탈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관련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고도화해야 할까?
반려동물을 키울 때 가장 필수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사료와 화장실일 것이다. 그만큼 꼼꼼하게 보는 상품군이기도 하다.
하지만 펫프렌즈의 홈에는 간식 큐레이션만 노출되어 있다.
간식의 경우에도 입맛이 아닌 나이+몸무게로 큐레이션을 해주기 때문에 추천 받은 상품을 구매해도 재구매로 이어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근거가 있나?)
따라서 간식도 장바구니/결제 내역에 따라 먹지 않는 간식을 판별해서 해준다거나 하는 방안을 생각했다.
애초에 나이 + 몸무게로 구분하여 큐레이션 해주는 것이 먹는 것에 적절한 큐레이션 방식은 아니다. 사용자가 구매시 몸무게를 고려하는 것은 몸에 맞는지 확인해야하는 의류, 인식표, 이동가방, 쿠션, 숨숨집, 스크래쳐와 같은 것이다.
몽시리에 있는 사료 추천을 홈에도 노출하고(구매하는 상품이 성분을 따진 것인지 가성비를 따진 것인지 등등), 화장실 관련 물품도 추천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사료와 화장실 유목민들,, 사례 캡처)
그 외 고양이의 경우 장난감 호불호가 매우 갈리는 부분이라 유목민이 많다.
'P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자일하게 일하는 것이란? (feat. 스크럼, 스프린트) | 코드스테이츠 PMB 14기 (0) | 2022.10.17 |
---|---|
유저스토리로 캐시워크의 문제점 찾아보기 | 코드스테이츠 PMB 14기 (0) | 2022.10.17 |
PM은 혹시 Problem Master의 약자일까? | PMB 회고 7주차 (1) | 2022.10.12 |
다이어리 앱 모지또의 플로우차트와 DB 분석 (2탄) | 코드스테이츠 PMB 14기 (4) | 2022.10.12 |
내가 만든 앱에서 카카오페이를 쓸 수 있다?! (부제 : 천사같은 오픈 API) | 코드스테이츠 PMB 14기 (0) | 2022.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