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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괜찮은 Product의 조건 (인스파이어드②)

lazy_cat 2022. 1. 7. 23:06

잘 읽혀지지 않던 인스파이어드의 '제품' 챕터.
긴 내용은 아니었으나 번역이다 보니 술술 읽히지가 않았다.
그래도 다 읽고 나니 몇가지 명학해 진 것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꾸준히 사용하는 제품은 아래 3가지 조건을 지닌다.

  • 사람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불편함을 해소하는 서비스
  • 차별화된 기능
  • 깔끔하고 호감가는 UI/UX
  • 범용성



1. 사람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불편함을 해소하는 서비스


사랑받는 제품을 만들고 싶다면 완전히 신박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하기 보단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서비스에서 부족한 점을 해소해주는 쪽을 사람들은 더 선호할 것이다.

검색 서비스 시장이 이미 자리 잡았을 때 구글이 시장의 판도를 바꿨듯,
모두가 MP3를 쓰던 시절 애플이 아이팟으로 성공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자사 제품 및 경쟁사 제품의 사용성 테스트를 통해

  1. 목표 시장을 정확히 이해하고,
  2. 현재 제품들이 어떤 면에서 부족한지 적나라하게 파악해야 한다.


2. 차별화된 기능

사용자의 니즈 파악 → 문제해결을 위한 기술 적용 → 새로운 방법 모색 = 혁신이 아닐까?
새로운 기술을 접목 시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야 말로 제품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는 것이다.


3. 깔끔하고 호감가는 UI/UX

제품은 대부분 과학 or 비즈니스 분야이지만
사실상 매일 진행하는 일들은 전적으로 감성이나 개인의 심리가 그 중심이다.
따라서 감성적으로 호감이 가는 것과 현재 가능한 것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소비자 관점에서 감성이란 안경을 쓰고 제품을 바라보면 더 좋은 UX를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이란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고객들은 아래와 같은 감정을 느낄 것이다.

  • 제품 사용시 친구가 늘어 날 것이고 (=외로움)
  • 짝을 찾게 될 것이며 (=사랑/욕망)
  • 수익의 가능성이 생긴다거나 (=욕심)
  • 내 사진 또는 나의 취향을 사람들 앞에 자랑 할 수 있다. (=자부심)

이렇게 제품을 바라보았을 때
비주얼 디자인, 제공해야 할 기능, 방해가 되는 기능을 더 잘 알 수 있다.


4. 범용성

어떻게하면 제품 목적의 범용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 고려해야한다.
특약을 거는 조건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요청하는 경우를 책에서는 언급한다.
그럴 경우의 리스크를 우리는 고려해봐야 한다. 돈에 혹해서 더 큰 것 (더 큰 고객)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은 범용성을 유지하되
고객이 그 제품을 조정/커스터마이즈/확장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렇지 않다면 고객은 우리의 제품을 쓰는 데 한계를 느끼고 곧 이탈할 것이다.


[PM이 끊임없이 고민해야 할 10가지]

1. 제품이 대상 고객에게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가?
2. 제품을 더할 나위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는가?
3. 제품이 경쟁사를 물리칠 만큼 성공할 것인가?
4. 제품을 정말로 구매할 고객을 알고 있는가?
5. 제품이 진정으로 차별화 될 수 있는가? 2분 만에 경영진에게 설명할 수 있는가?
6. 제품이 실제로 동작하는가?
7. 고객은 어떻게 이 제품에 대해 구매를 결정하는가? 판매 전략과 일맥상통하는가?
8. 고객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과 제품의 강점이 일치하는가?
이 강점을 공격적으로 포지셔닝하고 있는가?
9. 제품이 금전적 가치가 있는가? 있다면 얼마인가? 왜 그런가?
고객은 다른 곳에서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가?
10. 제품 팀이 제품에 관해 좋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이해하는가?
당신도 제품 팀의 의견에 동의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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